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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

양평 양자산 10월 능이버섯 노루궁뎅이 버섯 채취 마지막 산행 대물능이 버섯 채취하다

by 함께 가는 사람 2023. 10. 11.

 

 
 

 
 

황금들녘에 벼 들이 누렇게 익어가는 시기 양평 양자산의 능이버섯 채취 마지막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년 9월 6일 양평.여주 경계에 걸쳐 있는 양자산에 능이버섯 채취 산행을 시작하여 양평의 용문산, 갈기산, 소리산, 양동 수리산 등에서 능이버섯을 보기 위해 산행을 하였던 것입니다. 

 

양평 양자산은 며칠 전 10월 초 산행에서 능이버섯을 많이 보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산행과 달리 새끼 능이버섯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게 되면서 능이버섯이 10월 10일까지는 올라오겠다는 예상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용문산 산행을 다녀오면서 능이버섯을 몇 개 보지 못한 실망감에 이제는 능이버섯 채취 산행을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양자산의 새끼 능이버섯을 생각하면서 정말로 양자산만 한 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주말 양자산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양자산 능이버섯 채취 산행에서 지난번에 둘러보았던 곳을 먼저 방문해 보았는데, 그곳에서 능이버섯을 볼 수 있었고, 그리고 사람들이 다니지 않은 참나무 숲이 보여서 그곳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많은 능이버섯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10월 초 용문산 산행에서 능이버섯을 몇 개만 보게 되었을 때 능이버섯 채취 산행은 거의 할 생각이 없었지만 주말 휴일이 다가오면서 지난번 양자산 능이버섯 밭에서 새끼 능이버섯을 보았던 것이 기억에 올라와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동하게 되었는데, 양자산은 능이버섯이 많이 올라와 있었고, 대물능이도 보았습니다.  
 
이번 양자산 능이버섯 채취 산행에서 정말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능이버섯 채취가 끝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부분은 버섯이 올라오면서 썩어 있는 능이버섯도 있고, 버섯이 올라와서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그대로 멈춰 있는 능이버섯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필자는 능이버섯을 전문으로 채취하는 채취꾼들처럼 산행을 빠르게 할 수 없는 신체적인 약점이 있어서 항상 능이버섯 채취 산행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먼저 지나간 뒤를 따라가면서 능이버섯을 발견하기 위해 산행 했습니다.  
다른 사람뒤를 따라다니면서 산행하는 과정에 능이버섯이 무더기로 있는 것을 볼 수 없었던 반면에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빠뜨리고 간 능이버섯 한 두 개를 발견하는 재미로 능이버섯 채취 산행을 하였습니다. 
 
이번 양자산 산행에서 의도치 않게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산에 들어가게 되면서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참나무 숲에서 능이버섯이 다발로 뭉쳐져 있는 것을 많이 발견하게 되면서 사진촬영하여 포스팅하여 보았습니다.
 
필자가 능이버섯을 찾는 과정을 설명하여 보면 사람들 사이에 능이버섯이 많이 나는 산으로 알려진 산은 산행하면서 사람들의 발자국을 따라다니면서 그중에서 유독 발자국이 많이 나 있으면서 오랜 세월 동안 발자국에 의해 길이 나있는 오솔길을 찾아 그곳에 형성된 참나무 숲에서 능이버섯을 많이 발견하였던 것입니다.    

 
 
 
 

 
 

 
 

능이버섯을 발견하는 과정을 설명하여 보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능이버섯 밭을 위주로 거북이처럼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서 능이버섯을 발견하기 위해 살펴봅니다. 
능이버섯을 찾기 위해 살펴볼 때는 밑에서부터 위로 지그재그로 올라가거나, 위에서부터 밑으로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능이버섯을 살펴보는 과정에 능이버섯 채취꾼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빠뜨린 능이버섯을 발견하는 재미로 능이버섯 사진을 촬영하였던 것이다. 
 
능이버섯 사진을 촬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능이버섯을 찾기 위해 면밀히 관찰하는 과정에 보이는 다른 버섯들 중 싸리버섯, 노루궁둥이 버섯, 개암버섯, 밤버섯, 영지버섯, 참나무 버섯 등 잡다한 잡버섯 사진들을 촬영하고 다녔습니다. 
 
이번 양자산 마지막 산행에서는 어떻게 하다 보니까 사람들 발자국이 없는 참나무 숲에 들어갔다가 많은 능이버섯과 함께 대물능이버섯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능이버섯을 발견하였던 이유는 산세를 살펴보니까 신갈나무 숲으로 소나무와 굴참나무는 보이지 않고, 군데군데 철쭉과  함께 잡목들이 섞여 있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대물능이와 함께 다량의 능이버섯을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마지막 산행에서는 잡버섯들의 사진은 촬영하지 못하고 능이버섯이 많아서 능이버섯 사진들과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양평에서 양자산으로 향할 때 양평의 황금들녘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핸드폰 카메라로 양평의 황금들녘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포스팅에 양자산에서 발견한 능이버섯 사진만 잔뜩 올려놓는 것보다는 양평의 황금들녘 사진을 올려놓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황금들녘사진을 함께 포스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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