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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

서울근교 가을단풍 명소 카페 양평 스타벅스 더 양평DTR점(양근섬)

by 함께 가는 사람 2023. 10. 7.

 

 
 

 

서울 근교인 수도권에서 가을단풍철 차 마시기 좋은 카페를 찾아보라고 하면 양평의 스타벅스(더 양평DTR점)를 추천합니다. 단풍명소 카페 하면 광주 곤지암의 화담숲, 가평.청평 일대에 북한강 주변에 있는 카페, 남이섬, 아침고요 수목원, 두물머리 등등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수도권 인근에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양평 스타벅스만이 가지고 있는 가을단풍 명소의 매력이 있습니다. 
 
양평스타벅스 카페가 좋은 점은 우선 방문하기 위해서 서울 도심을 벗어나야 한다는 점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양평스타벅스를 방문하기 위해 팔당을 지나게 되면 양평의 관문인 양수대교를 만나게 되고, 그때부터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남한강의 물줄기와 함께 좌우 산맥을 따라 알록 달록하게 오색옷을 입은 산과 들녘을 달리면서 강 줄기 따라 드라이빙하는 기분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드라이빙의 기분을 맘껏 느끼고 나면 어느듯 양평읍 가까이 양평대교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양평스타벅스에 도착하게 되는데, 주말에는 아침 일찍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진풍경과 함께 주차장 앞 양근섬의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바로 앞에 보이는 양근섬(뜨드렁섬 : 양강섬)은 동화 '청개구리 이야기'가 유래되었던 곳입니다. 
 
 

 

 

 
 
 

특히 10월말 가을이 깊어가는 저녁시간대 양근섬의 단풍이 오색찬란하게 물들어가는 풍경과 함께 서산 넘어 저녁노을이 지는 아름다움을 보면서 차 한잔 만끽하는 그 기분은 그 자리에 앉아 보지 않은 사람은 어떻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저녁시간대가 스타벅스의 최고 황금시간대입니다.
 
양평 스타벅스의 매력은 양근섬의 가을단풍과 함께 서산에 넘어가는 저녁노을의 절묘한 아름다은 풍경을 만끽하면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이다. 
 
가을단풍철 커피 한 잔 하기에 절묘한 시기는 10월 20일 이후부터 양근섬에 단풍이 조금씩 들기 시작하는데, 그 무렵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방문할 때 차량을 주차장에 주차한 이후 승강기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계단을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가면 우측 구석진 곳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저녁시간대 그 자리가 저녁노을 볼 수 있는 최고로 좋은 자리입니다. 
 
필자의 경우 양평 스타벅스를 자주 방문하지는 않으나, 10월 단풍철에는 양근섬의 가을단풍과 함께 저녁노을의 풍경을 보기 위해 자주 방문을 합니다. 특히 2층 구석진 자리에 앉아 리저브 커피 한 잔을 자주 즐깁니다
 

 

 

 
 
 

양평 스타벅스 앞 있는 양근섬(뜨드렁산 : 물안개 공원)은 동화 청구개구리 이야기가 유래 되었던 곳입니다. 청개구리가 엄마의 유언을 받들어 뜨드렁산 강가 모래에 무덤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전래되어 내려오던 곳으로 과거에는 뜨드렁산이라고 불리었지만 최근에는 양근섬으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양근섬(뜨드렁산)은 동화 청개구리 이야기 유래와 함께 한국 천주교 최초로 신앙공동체가 형성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가 모태의 장소로 천주교인들에게 성지순례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2층 창가에서 차 한잔을 들고 저 멀리 고기 잡는 어부들 모습을 바라볼 때 과거에는 낚싯대를 강바닥에 내리고 있었던 모습이라면 최근 어부들은 다슬기를 잡기 위해 물 펌퍼질 하면서 흙탕물을 일으키는 모습은 색다른 매력으로 와닿습니다.
 
사실 양평에 오랫동안 살면서 강가 주변으로 많은 카페들로 인하여 뜨드렁산(양근섬) 앞에 스타벅스가 들어온다고 할 때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였는데, 막상 스타벅스가 들어오고 난 이후 10월의 가을단풍철 저녁노을의 풍경에 함껏 취하고 나서는 10월에만 유독 자주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양평에는 스타벅스 카페 이외에도 옥천면 아신리에 있는 구벼울 또한 가을단풍과 함께 저녁노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이고, 두물머리, 용문산 용문사, 상원사, 산택길 지여우개길, 세미원 등등 방문할 곳이 많이 있음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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