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에 있는 사람과 잘 지내기(불편한 사람과 잘 지내는 법)

 

내 앞에 있는 사람과 잘 지내기(불편한 사람과 잘 지내는 법)

인간 개개인은 존엄성을 가지고 있는 개체적인 동물로서 가정이나, 밖에서나 항상 사람들 속에 어울려 살아갑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나와 뜻이 잘 맞아 순조롭게 지내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뜻이 맞지 않아 순탄하게 가지 못하여 어렵게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내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면서 발전하는데 도움 주는 사람은 뜻이 잘 맞는 사람 보다도 오히려 뜻이 맞지 않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예를 들어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 동료직원 중 누군가 큰 소리로 가래침을 뱉어 내는 모습을 보게 되거나, 방귀를 붕붕 뀌고 하여 냄새나는 행동을 할 때 불결하게 생각하여 상대를 탓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유독 사람들의 나쁜 행동들을 많이 보는 사람들은 한 번 정도는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나에게도 그 사람처럼 할 수 있는 행동의 성향이 있기 때문에 그 모습이 잘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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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단점이 있어야 상대 단점이 잘 보인다

말 그대로 내 단점이 있어야 상대의 단점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 내 단점을 찾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앞에 있는 사람의 바르지 않은 행동(단점)이 보일 때 나도 그 사람처럼 똑같이 그러한 성향이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상대의 바르지 않은 행동이 보인다는 것은 자신에게 그러한 행동들이 내재되어 있었음에도 자신은 평소 모르고 지내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대의 바르지 않은 행동들을 보게 되었을 때 탓하기보다는 어떻게 저러한 행동들이 나올까 하는 생각과 함께 자신은 어떠한 단점들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이해하고 바르게 잡아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자신이 아닌 상대의 바르지 않은 행동들을 보면서 이해되고 공부되었다면 추후에는 그러한 행동들이 보이지 않거나, 단점들이 보인다고 하여도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힘이 나옵니다.

내 단점이 고쳐지면 상대의 단점은 달리 보인다

 

상대의 바르지 않은 행동들 바라볼 때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화 날 수도 있고, 화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대의 단점인 바르지 않은 행동을 보았을 때 그 행동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리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식사 중 함께 간 동료가 그 자리에서 갓난아기의 똥 치우는 모습을 보면서 화장실 옆 아이 기저귀를 가릴 수 있는 장소가 있음에도 식사자리에서 냄새나게 똥을 치운다는 생각에 같이 간 동료에게 화가 날 수 있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아기 똥을 치우는 동료직원이 식당에 기저귀 가릴 수 있는 장소를 몰랐거나, 아이의 기저귀를 갈기 위해 자리를 옮기게 되면 기온 차이로 인하여 감기에 걸리는 것을 우려하여 식사자리 옆에서 기저귀를 가렸다고 생각이 들면 이해할 수 있는 힘이 나오지 않을까요. 우리 인간은 내 갖춤의 질량을 얼마만큼 갖추었느냐에 따라 내 앞에 일어나는 상대의 바르지 않은 단점들의 행동들도 이해할 수 있는 힘이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해하지 못하여 화가 나는 일이 생깁니다. 내 앞에 일어나는 불편한 환경을 보게 된다면 그것을 피하려 하거나, 회피하려 할 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겠지만 그 환경을 이해하면서 나의 단점도 함께 고려해나갈 때 우리 삶의 질량이 한 단계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