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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생각(인문)

입을 열어야 할 시기와 닫아야 할 시기(입을 열고 닫아야 할 때 )

by 함께 가는 사람 2022. 10. 28.

입을 열어야 할 시기와 닫아야 할 시기

 

입을 열어야 할 시기와 닫아야 할 시기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입을 열어야 할 시기가 있고, 입을 닫아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자신이 누구를 찾아갔을 때는 그 사람에게 무엇인가 얻기 위해 찾아갔으므로 내 말을 하기보다는 상대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반대로 누군가가 나를 찾아왔을 때는 그 사람에게 필요로 하는 말을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갑을 관계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로 하는 말을 해줄 수 있어야 하지만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갑의 말에 경청하면서 입을 닫아야 할 시기입니다. 입을 열어야 할 시기와 입을 닫아야 할 시기를 구분하라고 하면 자신이 누구를 찾아갔을 때는 입을 닫아야 하고, 갑을 관계에서 갑의 위치에 서게 될 때는 입을 열어야 할 시기로 보면 되겠습니다.

입을 닫아야 할 시기


누군가를 만나 대화할 때 상대가 많은 말을 하면서 대화를 주도하고 있다면 상대는 들을 준비가 안되어 있으므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않으면서 상대의 말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앞부분에서 언급이 되었지만 자신이 무엇인가 아쉬운 것이 있어 누구를 찾아갔다면 그 사람의 말을 들으려고 갔으므로 입을 닫아야 할 시점입니다. 갑을관계로 풀어볼 때 회사에서 부장님과 대리 위치에 서게 되었다면 부장의 말을 경청하여 내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하면서 꼭 필요한 말 외에는 입을 닫아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갑을의 관계가 아닌 수평의 관계에 만났을 때 상대가 내 말을 들어 줄 수 있을 정도로 갖춤이 된 사람이라면 내 말을 하여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서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에게는 입을 닫아야 합니다. 갑을관계에서 갑의 위치에 섰다고 하여 상대에게 도움을 주려고 말은 하지만 상대가 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입을 닫습니다. 누군가가 배우려고 찾아와서 경청하고 있지만 그 사람에게 필요로 한 말을 해주었음에도 그 사람이 받아들이지 못할 때도 입을 닫아야 시기입니다. 우리는 대화 중 입을 닫아야 할 시점에 입을 닫지 않고 나의 말을 계속 하게 된다면 망신을 당하게 되거나, 싸움할 일이 생기므로 입을 닫아야 시점에 입을 열게 되면 주위에 사람들이 모두 떠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입을 열어야 할 시기

 

갑을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서게 되었지만 갑의 위치에 있는 분이 찾아와서 물어올 때는 입을 열어야 할 시기입니다. 회사에서 갑을관계 위치에 있다고 하여도 어떠한 내용에 대하여 갑이 들을 준비가 되었고, 말을 자르지 않으면 들어줄 때는 을의 위치에 있어도 입을 열어야 할 시점입니다. 대화의 수평관계에서 주고 받는 과정에 대화의 흐름이 상대가 경청하면서 들으려고 할 때는 그 사람에게 필요한 말을 해줄 수 있다면 입을 열어야 할 때입니다. 내 주위에 사람들이 떠나지 않으면서 많이 다가올 때는 그 사람들에게 필요로 하는 말을 해줄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됨으로 입을 열어야 할 시점이 됩니다.

대화에서 내 말이 상대에게 먹혀들어가면서 그 사람에게 도움 줄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다면 내 말을 하여도 되겠지만 말을 하여 상대에게 도움 주지 못하면서 먹혀 들어가지 않을 때는 입을 닫아야 시점이 되겠습니다.
인연의 관계 속에서 이렇듯 입을 열어야 할 시기와 입을 닫아야 시기를 잘 판단하여 대처하게 될 때 상처받지 않으면서 인간관계를 원만히 잘 이루어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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