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21. 11. 25. 1.00% 최저 이후 2022. 10. 12. 3.00%(0.50%↑), 11. 24. 3.25%(0.25%↑), 2023. 1. 13. 3.50%(0.25%↑) 이후 4월까지 동결하고 있습니다. 2월에 이은 두 차례 연속 동결로 3개월 가까이 3.50%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되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최종적으로 금리가 3.50%로 보는 시각이 굳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한국은행은 제1관리 대상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만에 최저인 4% 초반까지 떨어진 만큼 무리하게 금리를 더 올려 수출부진과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등으로 얼어붙은 경기에 금융 부담을 줄 우려를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로서 간단히 기준금리라고 합니다.
통계층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지수(110.56)는 작년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상승률이 2월(4.8%)보다 0.6% 떨어졌고, 작년 3월(4.1%)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부분이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데 있어서 최근의 안정된 물가 상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4월 동결 이후 당분간 금리는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 기준금리가 이미 중립금리 수준을 웃도는 가운데에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되고, 경기가 둔화 내지 침체 양상을 보이는 만큼 금리 인상 기조는 끝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주원 현재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도 이번까지 두번 연속 동결한 뒤 갑자기 5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다시 올리면 시장에 큰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일단 금리 인상기는 끝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확대에 따른 추가 인상 여지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미국과 기준금리 격차는 1.50%로 2000년 10월 이후 22년여 만에 가장 큰 차이입니다. 시장의 예상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5월 최초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만 밟아도 격차는 역대 최대 수준인 1.75% 포인트 이상가지 벌어지고 그만큼 한국 경제는 외국인 자금 유출과 원화 절화(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밟게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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