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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생각(인문)

음식과 관련된 순수한 우리말 표현

by 함께 가는 사람 2022. 12. 29.

 

1. 우리말 표현(께요, 게요) 어떤 말이 맞을까요


우리말을 표현할 때 '--께요'라고 많이 해서 '게요'가 아닌 '께요'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께요' 라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맞춤법이 바뀌면서 '게요'라고 통일 되었습니다.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음식과 관련된 순수한 우리말에 대한 표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2. 음식과 관련된 순수한 우리말 표현


감투밥 : 그릇 위까지 수복하게 담은 밥
곁두리 : 농사꾼이나 일꾼들이 아침, 점심, 저녁, 세끼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을 말한다.
구수하다 : 보리차, 숭늉,된장국 따위에서 나는 맛이나 냄새와 같다. 또는 맛이나 냄새가 입맛이 당기도록 한다.
깨지락 깨지락 하다 : 달갑지 않은 음식을 억지로 굼뜨게 자꾸 먹다.
도리깨침 : 도리깨가 꼬부라져 넘어가는 모양으로 침이 삼켜진다는 뜻으로, 너무 먹고 싶거나 탐이 나서 저절로 삼켜지는 침을 이르는 말이다.
밍밍하다 : 음식이 제 맛이 나지 않고 몹시 싱겁다.
맨밥 : 반찬이 없는 밥.
맏물 : 과일, 푸성귀, 해산물 따위에서 그해의 맨 처음에 나는 것.
모둠밥 : 여러 사람이 모두 먹기 위ㅐ 함께 담은 밥.

버무리 : 여러 가지를 한데 뒤섞어서 만든 음식을 이르는 말이다. '여러 가지를 골고루 한데 뒤섞다'라는 뜻을 가진 '버무리다'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쌀가루와 쑥을 한데 버무려서 시루에 찐 떡인 '쑥버무리'같은 음식이 있다.
벼락김치 : 무나 배추를 간장에 절여 당장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김치
삼삼하다 :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
사이참 : '새참'의 본말로 일을 하다가 잠깐 쉬면서 먹는 음식.
소담하다 : 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하다.
소나기밥 : 보통 때에는 얼마 먹지 아니하다가 갑자기 많이 먹는 밥.
아귀아귀 : 음식을 욕심내어 입안에 마구 넣고 씹어먹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칼칼하다 : 맵거나 텁텁하거나 해서 목을 자극하는 맛이 약간 있다.
헛헛하다 : 배 속이 빈 듯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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