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설수가 일어나는 원리에 대한 이해(특징)
구설수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 입에 오르내려 어려움을 겪게 되는 운수를 뜻하는 것으로 현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통신수단의 발전으로 인하여 인터넷 SNS 발달에 따라 SNS설 이라고도 합니다.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괴로운 일입니다. 구설수가 일어났다는 것은 본래의 자리로 되돌리기는 어려우나 작게 일어날 때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어서 자신을 변화시켜 나갈 때 그 이후부터는 구설수에 휘말리게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구설수가 일어나는 사람의 대표적인 사례로 설명 해보면 실력이 없음에도 현재의 자리 보다도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 되었을 때 그 자리가 요구하는 역량을 바르게 펼치내지 못하게 되면서 구설수가 일어납니다.
어떠한 자리에 올라간다는 것은 그때그때 일어나는 상황에 따라 몇 계단씩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일은 일어날 수 있지만 정작 실력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뚝딱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설이 뒤따라오게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실력 없는 사람이 좋은 부모 만나 평직원으로 있다가 갑자기 회사의 임원으로 올라갔을 때 임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다면 그 일을 하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겠지만 실력이 부족하면 당연히 구설수에 휘말리게 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2. 구설수가 일어나는 사람들의 특징
① 진중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바로바로 내뱉습니다.
구설수가 잘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은 내 실력을 갖춘 상태에서 자신의 위치에 맞는 일을 할 때 큰 문제가 없지만 실력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높은 위치에 올라가서 밑에 있을 때 하였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게 됨으로 인하여 구설이 자동으로 따라오는 원리입니다.
②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와 행동이 다르고,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다르다.
언행일치가 되면서 보이는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모습 그대로이기 때문에 구설수가 일어난다고 하여도 당연히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있지만 말과 행동이 다르고, 겉모습과 실제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은 구설수가 일어나면 오히려 대응을 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맡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③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과거의 잘못을 덮으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
작은 구설수가 일어났을 때 바로 잡으려는 노력과 함께 자기반성이 이루어졌다면 그 이후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맞설 수 있는 힘을 길러 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작은 잘못을 숨기려다 하다 그것이 악순환의 고리가 되어 더 어렵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④ 실력이 없음에도 높은 자리에 올라가거나 인기가 많을 때 일어난다.
실력 있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올라가거나, 인기가 있다면 사람들은 당연히 그 사람을 인정해 줄 수 있으나, 실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으니까 구설수가 일어났었던 것입니다.
3. 구설수가 일어날 때 해결할 수 있는 방향
구설수가 일어났다면 그것은 바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가야만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구설수에 올랐을 때 나의 잘못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무엇인가 나의 작은 잘못들이 조금씩 쌓이고 쌓여서 구설수가 일어나는 원리가 있으므로 남을 탓하기 전에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일단 구설이 일어났을 때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면서 나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반성과 함께 고쳐갈 수 있는 부분은 고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어 변화시키면서 한 단계 끌어올리는 노력을 하다가 보면 시간도 흐르게 되고, 사람들이 그 사실에 대하여 잊혀 갈 때는 나의 실력이 많이 올라가 있으므로 그 이후부터는 구설수에 휘말리수 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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