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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생각(인문)

공무원 퇴직(은퇴.노후대비) 준비 어떻게 해야 하는가

by 함께 가는 사람 2023. 1. 2.

 

1. 공무원 퇴직전 퇴직(노후대비)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공무원들이 20-30년간 공직생활로 많은 돈을 모아 두었거나, 부동산, 임대수입 등으로 공무원연금과 함께 안정적 경제적인 수입이 있을 때는 노후생활에서 경제적인 부분 만큼은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공무원연금으로 오로지 노후준비를 하겠다고 생각하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병원비, 자녀혼사, 양육비, 생활비 유지 등으로 인하여 연금만으로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60세 퇴직 이후 삶의 시간을 30년 가까이 더 보낼 수 있다고 볼 때 안정적인 노후를 위하여 생활비, 취미, 인생 2막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퇴직 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2. 노후대비 퇴직(은퇴) 준비 방법


가. 공직생활의 때를 퇴직 2-3년 전 미리미리 빼놓는다
공직생활에서 좋은 점이 있다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저절로 직급이 올라가게 되면서 직장 내에서 사소하고 자질구래한 잔일들은 밑에 직원들이 하게 됩니다. 계장, 과장, 국장 등 위로 직급이 올라가면 갈수록 사무실에서 잔일은 하지 않게 되고, 컴퓨터 작업을 하다 문제가 생기면 밑에 원들이 알아서 척척 잘 처리를 해주니까 퇴직 이후에는 오히려 바보가 되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퇴직 전 미리미리 잔 일을 알아서 척척 처리하면서 컴퓨터, 사무용 기기, SNS, 각종 네트워크 기반들과 친화력 있는 생활을 하여야만 퇴직 이후 혼자서 척척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퇴직 이후 자식들에게 손을 벌리게 되면 퇴직 전 밑에 직원들처럼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지 않으므로 마음 상하지 않으려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때를 벗겨 내어야 합니다.


나. 퇴직이라는 인생 전환기에 과거의 물건과 생각을 정리 한다
공직생활이 오래 지속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오래된 물건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책들이 집안과 직장 사무실에 수북이 쌓이게 됩니다. 책상 속 서랍과 책꽂이에 꽂혀 있는 책들 중 오래되고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미리미리 싹 정리를 합니다. 집안에서 낡은 책상, 책꽂이, 컴퓨터, 프린트 등 기존에 오랫동안 사용하였던 물건들은 퇴직 전 새것으로 모두 교체하여 사용하십시오. 인생의 전환기를 맞아 과거의 낡고 고리타분한 생각들은 밀어내고 MZ세대들과 호흡할 수 있을 정도록 생각의 전환도 함께 이루어 냅니다.


다. 퇴직 이후 90세까지 일 할 수 있는 기술 내지는 능력을 한 가지 이상 개발한다
공무원 퇴직 이후 중병이나, 큰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면 100세까지 삶을 살아가는 것이 오늘날 현실입니다. 육체적인 일보다는 노후에도 손가락과 말, 생각만으로도 할 수 있는 기술 내지는 능력을 개발하여 퇴직 이후 지속적으로 제2의 돈벌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 후 팔랑귀가 되어 누구를 따라다니기보다는 꿋꿋이 90세까지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나의 기술과 능력을 장착하는 노력을 꾸준히 밀고 나갑니다.


라. 지역건강보험과 공무원연금이 얼마 정도 되는지 알아본다
퇴직 이후 지역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까지 합쳐지면 30만원 가까이 나오는데, 지역건강보험을 어떻게 할 것이지 연구와 퇴직이후 직장이 없다면 건강보험료 임의 가입자제도 등을 알아보고 퇴직에 맞추어서 대비를 합니다.


마. 퇴직 전 은행권 채무는 모두 정리하고, 목돈을 만든다
공직생활을 하면서 재테크 등 부모로부터 유산을 많이 물려받지 않았다면 공무원은 돈을 모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집을 구입하거나, 자녀들 양육비, 혼사 비용 등으로 인하여 은행권에 대출금을 가지고 있다면 꼭 갚고 나와야 합니다. 신용대출을 받은 것이 있다면 퇴직 이후 은행은 대출연장을 해주지 않으므로 그때 가서 퇴직수당과 조금 모아둔 것으로 모두 상환하게 되면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므로 미리 준비하고, 노후에 궁색하지 않으려면 각자에 맞는 목돈을 만들어 놓습니다.


바. 항상 배우는 자세를 만들어 나간다
현직에 있을 때는 직장 생활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배울 수 있는 길이 많지 않았지만 직급이 올라가면 갈수록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지므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미리미리 배워놓습니다. 항상 배우는 자세가 습관이 되면 퇴직 이후에는 제2의 인생준비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됨으로 배우는 자세는 늙어 죽을 때까지 하여도 지나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 배우자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와 운동을 만든다
퇴직 이후 빠른 시일 안에 제2의 직장이 생기지 않는다면 주요 활동무대가 직장에서 집으로 옮겨오게 되면서 시간이 많습니다. 이때 배우자와 친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와 운동이 있다면 빠르게 퇴직 이후의 삶에 젖어들지 않을까 하는 퇴직 선배님들의 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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