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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생각(인문)

은퇴자와 쉬지 못하는 고령자(퇴직자)의 삶

by 함께 가는 사람 2023. 1. 14.

 

1. 은퇴자와 쉬지 못하는 고령자(퇴직자)의 삶

노인들은 70대가 되어도 일을 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은퇴하는 순간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 빈곤 속에 살아야 하므로 일하고 싶어 하는 욕구는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 또한 퇴직이 10년 정도는 남았지만 은퇴 이후 연금으로 일상적인 생활은 가능하나, 상대적 빈곤감을 맛보지 않으려고 노후 대비로 이렇게 티스토리에 글을 작성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장년층은 50대를 기점으로 고용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퇴직과 동시에 연금만으로는 경제적 자립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들 70대까지는 일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정부는 정년 연장, 정년폐지, 노인 일자리 등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고 하였지만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피부로 와닿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중장년층은 자기만의 방법으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현재의 삶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 고령의 삶에 미리미리 준비하자

고령자들 중 상대적 빈곤 내지는 가난하게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볼 때 은퇴하는 순간 경제적인 활동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기술력 저하, 자기만의 독창적인 기술 내지는 작업능력이 떨어지다 보니까 새롭게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도 저임금 노동의 일자리로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65세 이후 연금 수급자들을 살펴보면 우리 국민의 36%만 연금을 수급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연금을 받는 국민은 제외하고,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내지는 나머지 국민들은 충분한 노후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50-60대 중장년층은 특히 내 집 마련으로 인한 주택대출, 자녀교육 및 혼사로 인한 대출을 가지고 있는 가장들은 은퇴가 다가와도 여유로운 은퇴를 준비하지 못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떠나야 하는 현실에 있습니다.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 또한 은퇴 하였을 때 퇴직 전 소득의 80% 정도는 되어야만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당장 은퇴하여도 노후대비 자금이 현재 벌어 들이는 수입의 80% 정도가 된다면 은퇴를 생각해 보아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철저한 노후준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예를 들어 60세에 은퇴하였다면 최소한으로 90세까지 평균연령의 삶이라고 볼 때 30년간 충분한 노후 자금(연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여도 빈둥빈둥거리면서 살아간다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후준비가 되어 있어도 자기만의 삶을 추구하고 싶어 새로운 것을 찾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의 중장년층 중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는 분들은 노후에 따른 병원비 지출 증가, 자녀혼사, 경조사비 등등으로 상대적 빈곤감을 맛보면서 살아가기보다는 인생 제2막을 잘 준비하여 고령자의 삶을 아름답게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3. 은퇴와 함께 새로운 삶에 도전한다

은퇴와 함께 고령의 삶에서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몇가지 준비만 한다면 괜찮은 삶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첫 번째는 80대까지 일할 수 있는 자기만의 독창적인 기술 내지는 능력을 한 가지 이상 준비 한다.
필자의 생각은 중장년층에서 고령으로 갈수록 육체적인 일보다는 육체가 힘들지 않으면서 자기만의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하거나, 생각과 말, 글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기존에 살아왔었던 삶의 생각틀을 새롭게 전환하여 배움의 시간을 가져서 고령을 준비한다.
현재의 삶까지 고집스럽게 밀고 왔었던 삶에 대하여 쌓였던 낡은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생각의 정리가 어렵다면 책상 속, 책장, 옷장 속 과거에 사용하였던 물건들 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가감하게 정리합니다.
오래되고 낡은 물건들은 새것으로 교체하고 나면 자신에게서 또 다른 무엇인가 올라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생각 또한 낡고 오래된 것을 정리하라고 하면 뚝딱 정리되는 것이 아니므로 이는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여 기존의 낡은 틀에다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 장착할 때 저절로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노후의 삶에서 가능한 취미와 운동을 배우자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한다.
예를 들어 은퇴 하였다면 삶의 환경이 직장에서 주거지로 이동되면서 주요 활동 무대는 집 근처가 됩니다.
이때는 고령의 삶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면 배우자.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취미가 있어야만 은퇴 이후에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젊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줍니다.
네 번째는 노후대비에 꼭 필요한 적금, 주식 등 장기투자를 능력껏 조금씩 준비를 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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