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국지 책사들 제갈량의 전술과 사마의 전략 비교 분석
삼국지 속에서 제갈량과 사마의에 대한 두 책사들을 비교할 때 많은 사람들이 제갈량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 하지만 그와 함께 함께 비교되는 사마의에 대해서 저평가 되고 있어 필자는 두 인물 중 제갈량 보다는 사마의에 대한 비중을 두고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제갈량과 사마의 두 사람의 싸움에서 제갈량은 계략과 전술이 능하여 많은 전투에서 제갈량이 사마의를 이기고 물리친 것은 사실입니다. 제갈량에 비교하여 사마의가 제갈량에게 계략과 전술적인 능력이 떨어졌지만 반대로 사람을 보는 통찰력과 함께 전술이 아닌 전략을 세우는 일만큼은 한 수 앞선다는 평가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반면에 제갈량은 사람을 보는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자존심 또한 강하여 주변의 인물을 믿지 못하여 아주 작은 일까지 일일이 챙겼습니다. 제갈량은 모든 것을 자신이 직접 챙기게 되면서 몸이 과로로 인하여 무너지고 있음에도 독선적인 성격을 버리지 못한 인물이라고 하겠습니다.
2. 제갈량의 전술 보다 사마의 전략이 한 수 앞선다
제갈량은 유비의 책사로 시작하였지만 사마의는 후한의 하급관리에서 부터 출발을 합니다. 한 마디로 사마의는 밑바닥에서부터 책사에 오르기까지 산전수전 모두 겪으면서 군사의 직위에 올랐던 반면에 제갈량은 유비의 삼고초려로 군사가 되는 과정이 서로 비교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갈량은 유비에게 천하 삼분지 대계를 제시하였고, 반면에 사마의는 모든 백성이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각자가 삼국통일을 위하여 부딪쳤지만 역사는 두 사람에게 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렇치만 후일의 미래 전략을 세워놓은 사마의 후손들에 의해 삼국은 통일되었습니다.
사마의 진면목이라고 하면 오장원 전투에서 제갈공명이 수성전을 펼치고 있는 사마의를 화나게 하여 성밖으로 끌어낼 목적으로 여성의 옷을 선물로 보냈습니다. 사마의는 제갈공명이 어떠한 뜻으로 여성의 옷을 보내었는지 그것을 간파하여 오히려 그것을 가져온 사자와 대화에서 제갈공명이 어떻게 잠을 자고, 무엇을 먹고, 일은 어떻게 하는지 세세하게 물어본 다음 제갈공명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간파했습니다. 사마의는 사자를 통하여 제갈공명이 식사하는 량이 적고, 할 일이 많다는 것은 밑에 직원들을 믿지 못하고 독선적인 성격으로 모든 것을 자신이 직접 챙기기 때문에 그 과로로 인하여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간파하는 통찰력이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사마의 전략은 제갈공명이 살아 있는 동안에서 삼국통일의 태평성대를 이루지 못하겠지만 이를 인내하고 오랫동안 기다리게 되면 제갈공명이 죽은 뒤 삼국통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후일을 도모하는 전략을 추진했습니다.
3. 사마의 전략이 삼국통일을 이루어 내었다
사마의는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에 삼국통일의 태평성대를 이루지 못하였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서 인내하고 기다릴 줄 아는 인물이였습니다. 제갈량은 5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사마의는 74세까지 삼국통일을 완성시키기 위해 그 밑 바탕의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하면서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라는 것을 실천해 보였던 인물이라고 하겠습니다. 사마의 최대 장점은 일본의 전국시대를 통일하였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같이 새가 울지 않으면 새가 울때까지 기다린다와 처럼 오래 기다리면서 참아내는 인내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삼국시대의 최대 간웅 조조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를 때는 부름을 받았지만 핑계를 대고 응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충분히 숨길 수 있고, 조조를 대응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어 섰을 때는 조조의 부름에 응하여 보이지 않는 경계속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사마의는 제갈량에 비교되어 그의 업적이 낮게 보일 수 있겠지만 항상 2인자로 머물면서 삼국통일과 백성들을 위하는 그 마음으로 태평성대를 이루기 위하여 제갈량의 전술이 아닌 전략적인 측면으로 대응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의 손자인 사마염으로 하여금 삼국통일을 이루어낼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여 최후의 승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제갈량 사마의 중 어떠한 삶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일상의 생각(인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절(제사)에 가족들 간 싸움이 일어나는 이유 및 해결 방법 (0) | 2023.01.19 |
---|---|
서울시 은둔.고립 청년 13만명이 나오는 원인 및 해결책 (0) | 2023.01.18 |
은퇴자와 쉬지 못하는 고령자(퇴직자)의 삶 (0) | 2023.01.14 |
포용력이 큰 사람은 그릇이 크다(그릇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차이) (0) | 2023.01.14 |
구설수가 일어나는 원리와 해결할 수 있는 방향 (0) | 2023.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