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5221 가구에 거주하는 19-39세 사이 청년 5513명에 대한 온라인 표본 조사결과에서 은둔. 고립 청년들의 지표가 4.5% 추정치를 발표했습니다. 상기 표본 추정치 조사 결과는 서울시는 13만명에 해당하는 청년들이 은둔. 고립상태에서 생활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은둔. 고립 생활하고 있는 청년 10중 8명 정도는 가벼운 우울증 증세를 겪고 있는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약물 복용이 많은 것으로 나왔는데, 일반 청년들 보다도 2배의 높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청년들 중 은둔. 고립 생활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취업 실패에 따른 심리적인 위축 등의 이유가 45%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는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과 인간관계를 맺는 어려움이 40%의 결과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은둔. 고립생활 중에 있는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경제적인 지원이 57%로 가장 많이 나왔고, 그 다음으로 취미활동과 일자리나 공부 기회 순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은둔. 고립 청년들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나타나면서 청년들이 사회에서 실패자 취급을 받는 처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가정에서 책임지다 보니까 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려고 노력하여도 극복할 수 없었던 한계에 부딪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서울시 추정치에 따라 전국의 은둔. 고립 청년들의 수치는 61만명의 추정치 나옵니다.
은둔. 고립 청년들은 사회적. 정서적으로 그로기 상태에 몰려 있어 사회 문제로 심각하게 발전하기 전 정부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한 경쟁의 교육 시스템과 평가를 통한 자존감 바닥으로 치닫는 교육 환경에서 사람들을 은둔과 고립환경으로 내몰고 있다고 합니다. 은둔. 고립되어 있는 청년들의 문제만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 보다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교육제도, 학교현장, 가족지원, 직업의 다양성 인정 등 분야별에 따른 구체적인 연구와 개입이 있어야 한다는 해결책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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