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다슬기 잘 잡히는(많은) 곳(물고기 잡이 체험 장소) BEST 3(용문.단월.양동 계곡)

1. 양평 다슬기 잘 잡히는(많은) 곳(물고기 잡이 체험 장소) BEST 3 

여름철 다슬기를 잡을 수 있는 곳은 전국 어디를 가든 냇가만 있으면 다슬기를 잡을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다만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역인 양평에서 다슬기를 재미있게 주을 수 있는 몇 곳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양평은 어느 지역을 방문하던 조금만 노력하면 모든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다슬기도 줍고, 물고기 잡이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방문이 많지 않아 가족들과 재미있게 물놀이를 즐기면서 민물고기잡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용문 계곡(용문사), 단월 계곡(산음리, 석산리), 양동 고송리 계곡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 함께 이곳저곳 다슬기를 직접 주워 보고, 물고기 잡이 체험을 하고서 알게 된 장소에 대해서 올려 봅니다. 
 

 

 

2. 용문산 계곡(용문면 서원말길 3번지)

용문산 계곡(양평군 용문면 서원말길 3번지 앞 냇가)은 물이 깊지 않으면서 다슬기를 쉽게 주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별히 다슬기를 줍기 위해 준비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계곡 인근에 있는 편의점에 방문하면 신발, 다슬기 채집통, 쪽대, 모자 등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차량 주차는 덕촌 1리 마을회관에 주차하고서 냇가로 내려가시면 되고, 쪽대로 민물고기잡이를 쉽게 할 수 있지만 냇가에 돌이 많고 물이 얕아서 낚싯대 고기잡이는 어렵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1-2 급수에서 자생하는 꺽지, 동사리, 퉁가리, 자가사리, 돌고기, 기름종개, 미꾸라지, 피라미, 걀겨니 등 민물고기가 쪽대에 의해 많이 잡힙니다. 
 
용문산 계곡에서 다슬기 잡이가 좋은 점은 가까이에 있는 '용문사.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을 한 번 둘러보고 나서 그곳 인근의 맛있는 음식점에서 식사와 함께 다슬기 잡이를 할 수 있는 그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3. 양동 고송리 계곡

양동 고송리 계곡(양평군 양동면 양동로 392번지 앞 냇가)은 근처에 다슬기 잡이와 민물고기잡이에 필요한 준비물이 없는 것이 단점이지만 양동 고송리 계곡으로 도착하기 전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에 있는 슈퍼에 들려서 다슬기 잡이와 민물고기잡이에 필요한 준비물을 준비하셔서 오시면 됩니다. 
 
고송리 계곡에 자생하는 민물고기는 꺽지, 피라미, 돌고기, 걀겨니, 동사리, 퉁가리가 잘 잡히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이 얕아서 다슬기 줍기에 어려움이 없는 곳입니다. 특이하게도 계곡에 '원빈 중화요리' 식당(양동로 392번지)이 있어서 중화요리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 단월 계곡(산음리, 석산리)

단월 계곡(양평군 단월면 고북길 64번지 앞 냇가)은 양동 고송리 계곡처럼 그곳에는 다슬기 잡이와 민물고기잡이에 필요한 준비물이 없기 때문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단월면사무소(양평군 단월면 보룡길 53) 앞 슈퍼에 가시면 다슬기 채집통, 쪽대, 신발, 모자 등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슬기 잡이 장소에 도착하면 음식점이 없는 단점이 있다. 그곳의 장점이라면 다슬기가 굵고 많을 뿐만 아니라 양평에서 최고로 맛있는 다슬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물고기 종류 또한 꺽지, 동사리, 퉁가리, 자가사리, 돌고기, 기름종개, 미꾸라지, 피라미, 걀겨니 등이 잘 잡히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음자연휴양림이 가까이에 있어 더욱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양평일대 민물고기잡이와 다슬기를 주으려고 여러 곳을 돌아보았지만 가족끼리 재미있게 다슬기를 주을 수 있는 곳은 첫 번째가 단월계곡, 두 번째 양동 고송리 계곡, 세 번째는 용문 계곡입니다. 다슬기를 주워와서 삶아 먹어보면 단월계곡의 다슬기가 가장 맛있고, 용문계곡의 다슬기 맛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슬기 잡이에 팁이 있다면 비가 온 뒤 냇가로 나가서 다슬기를 줍기를 할 때 물살이 있으면 물가장자리와 물살이 없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다슬기를 찾아보면 그곳에 다슬기 많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래가 있는 곳에는 모래 속에도 다슬기가 많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