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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생각(인문)

서로의 차이(다름)를 인정하는 사람이 대인 이다

by 함께 가는 사람 2022. 11. 30.

 

1. 서로의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이 대인이다


우리는 대인과 소인의 차이를 들어보라고 하면 소인의 경우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하는 것을 보았을 때 이를 인정하지 않았던 것은 알량한 자존심으로 인하여 외면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대인은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 일처럼 매우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인은 알량한 자존심으로 인하여 그 상황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대인은 그 사람의 성공을 매우 기뻐하면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이면의 노력을 배우려고 합니다.

한 마디로 대인과 소인은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할 줄 안다는 것이다.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고 상대의 다른 점을 받아들이고 포용하므로 상대로부터 배움을 가져 다 같이 잘 살아가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2. 차이를 인정할 때 갈등이 생기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든지 똑같을 수 없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 등이 다를 수 밖에 없으므로 일상생활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부딪칠 수밖에 없고, 부딪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서로가 다르고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맹인과 코끼리 이야기에서와 같이 맹인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코끼를 만지고 나서는 코끼리의 생김새와 모양에 대해서 설명할 때 각자의 주장이 부딪치게 됩니다. 여기에서 부딪치게 된다는 것은 서로 한정된 부분에서 코끼리를 만졌기 때문에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각자의 주장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맹인들이 서로가 만진 부위가 다르고, 차이가 있음을 알고 만진 부분에 대하여 인정하고 대화하였다면 코끼리에 대한 전체적인 모양을 그려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갈등과 부딪침이 일어난다는 것은 자신이 가진 고집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일입니다. 누구든지 같은 것을 보아도 느낀 것을 수용하여 인식하는 것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다름과 차이가 있음을 알고 인정해야 함에도 인정하지 않을 때 고집으로 인하여 부딪침이 일어나면서 그 행동들이 소인으로 비추어지게 됩니다.

 

3.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면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우리는 갈등이 일어나고 부딪칠 때는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차이와 다름을 인정할 줄 알 때 서로가 부딪치고 원수가 될 수 있는 부분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의 부족한 부분을 상대로부터 채워낼 수 있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줍니다. 서로가 다름을 인정할 때 상대가 말 하는 것을 귀담아들을 수 있고, 상대의 말을 귀담아듣다 보면 내가 몰랐던 부분을 알 수 있게 되면서 나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어떠한 일을 성사 시키는 것과 실패하는 것을 보면 처음에는 어떠한 일을 할 때 뜻이 맞지 않아 우왕좌왕할 수 있겠지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의논으로 다가가서 뜻이 합일되어 밀고 나 갈 때 그 일을 성공시키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똑같이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합일되어 일을 추진한다고 하여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 처럼 힘이 합쳐져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여 크게 이루어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 내 생각과 뜻을 무조건적으로 밀어부치기 보다는 서로가 다름의 차이을 인정하고 상대를 존중하여 다 같이 뜻을 모아 함께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할 때 크게 성장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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