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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단풍 보러 가기(주차 정보)

by 함께 가는 사람 2023. 11. 3.

 

 

 

 

 

1.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단풍 보러 가기

 

2023년 10월 24일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단풍의 진행 속도를 보러 갔을 때는 은행잎이 살짝 물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돌아왔는데, 재차 11월 2일 방문에서 사진과 같이 반계리 은행나무가 노란색으로 단풍이 들어 절정을 달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0월 가을단풍철이 지나고  나서 11월에 접어들면 서울 수도권에서 단풍을 보려면 남쪽으로 내려가야 볼 수 있다. 그런데 11월초 원주 반계리를 찾게 되면 양평 용문사의 1100년 은행나무와 함께 11월에 접어들어도 노란색 은행잎 단풍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을 단풍 명소입니다. 

 

은행잎 단풍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보통 1-2일 정도 연장이 되는데, 바람이 불고 나면 추풍낙엽이라는 말처럼 다음 날 단풍은 없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반계리 은행나무의 노란색 은행잎 단풍이 절반 이상이라도 남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단풍구경을 잘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2. 반계리 은행나무 주차 방법

 

반계리  은행나무의 은행잎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방문객이 몰리는 관계로 차량을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는 경우 많은 차량으로  인하여 교행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10월 27일 이전에 방문할 때는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 차량을 은행나무 앞까지 운행하여도 되지만 그 이후부터는 도로변 공터에 주차하고서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11월 2일자 방문에서는 마을주민들이 도로를 통제하고 도로 주변 공터로 차량을 안내해 주어서 반계리 은행나무 단풍은 어렵지 않게 주차하고서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3.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연혁

 

원주 문막읍 반계리에 있는 은행나무는 수령이 800년으로 1964. 1. 31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입니다. 현재 양평 용문사의 1100년 은행나무 다음으로 수령이 높은 은행나무로 알려져 있다. 

나무의 높이를 살펴보면 33미터, 사람 가슴 높이의 나무둘레는 13.1미터, 동쪽 가지는 14미터, 서쪽 가지는 11미터, 남쪽 가지는 14.5미터, 북쪽 가지는 14.3미터나 뻗어져 나가 있습니다. 

 

상기 반계리 은행나무는 땅에서 두 줄기 갈래로 갈라져서 3미터 정도 높이에서는 다시 갈라져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면서 균형 있게 성장하여 아주 큰 수관을 자랑합니다.

반계리 은행나무의 내려오는 이야기는 어떤 대사가 그곳을 지나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나서 짚고 있던 지팡이를 꽂은 것이 나중에 나무가 되었다는 말이 있고, 그곳 주민이 심어놓았던 은행나무가 자라서 지금처럼 크게 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을주민들은 은행나무를 신목으로 신성시 여기고 있는데, 은행나무줄기 안쪽에는 흰 뱀이 살고 있는 것으로  믿어 사람들이 나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하며, 가을에 은행나무 단풍이 일시에 물이 들게 되면 다음 해에는 농사가 풍년이 된다는 믿음을 가진다고 전해지고 있다. 

 

위에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의 내용을 일부 정리하여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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