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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

2023년 9월 단월 소리산 능이버섯.싸리버섯.노루궁뎅이 버섯 첫 채취 산행을 하다(능이버섯 발견)

by 함께 가는 사람 2023. 9. 19.

 

  
 

 

 

1. 2023년 9월 단월 소리산 능이.싸리.노루궁뎅이 버섯을 첫 채취 산행을 하다

 

최근 유튜브를  통하여 강원도 고성의 해발 500고지 이상에서 능이버섯을 채취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서 양평애 해발 500고지 이상이 되는 용문산 상원사 계곡, 여주 양평 경계에 걸쳐 있는 양자산, 홍천과 양평을 걸쳐 있는 갈기산 산행을 하였지만 잡버섯과 노루궁뎅이 버섯, 싸리버섯 등은 보았지만 능이버섯을 볼 수 없었습니다. 
 
9월 19일 양평지역에서 해발 500 고지가 아닌 일찍 능이가 올라오는 곳을 둘러보아야겠다는 생각에 양평 단월 소리산 해발 300고지 일대를 둘러보게 되면서 능이버섯을 볼 수 있었는데, 상기 사진처럼 이미 올라와서 어느 정도 능이버섯의 형태를 보이는 것도 있고, 이제 막 올라와서 성장 중에 있는 능이버섯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능이버섯은 지역마다 날씨 기온에 따라 올라오는 시기가 달리하게 되는데, 양평지역 또한 해발이 높다고 하여 능이버섯이 빨리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따라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지역은 이번 산행을 통해서 능이버섯이 빨리 올라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능이버섯이 올라오는 시기는 대체적으로 백로(9월 8일)를 전후로 올라온다고 하는데, 옛 어른들의 말에 의하면 벼가 누렇게 익어서 고개를 숙이기 시작하거나,  밤송이의 알밤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능이버섯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백로를 기점으로 들판에 벼가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였는지 여부와 함께 밤송이에 알밤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능이채취 산행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능이버섯을 쉽게 채취하는 방법

 
버섯채취 산행을 하다가 보면 상기 사진처럼 나무에 캔이 올려져 있거나, 돌이 올려져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뭇가지에 캔이나, 막걸리 병이 꽂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곳은 누군가가 다음번 능이버섯을 쉽게 찾기 위해서 표시를 해두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자 또한 상기 사진의 캔이 올려져 있는 것을 보고 주변을 집중적으로 수색하여 상기 사진의 능이를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은 해마다 올라오는 곳에서 올라오는 버섯입니다. 산행을 하다가 보면 참나무 중에서도 신갈나무 주위로 오솔길 같은 작은 길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버섯을 채취하기 그곳을 다니면서 형성된 길이라고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산행 중 참나무 중에서도 신갈나무 주변으로 오솔길이나, 사람들의 발자국이 형성되어 있고, 나뭇가지에 캔이나, 막걸리병  등이 꽂혀 있는 곳은 능이버섯이 잘 채취되는 곳입니다. 바위 위에 돌멩이가 올려져 있거나, 참나무 사이에 돌이 끼어져 있다면 그곳 또한 능이버섯이 잘 채취되는 곳으로 표식을 해두었다고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위의 표식 외에도 등산로가 아님에도 등산로를 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산악회 표식이 되어 있다면 그곳 또한 능이버섯이 많이 나오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능이버섯은 누가 뭐라 하던 빨리 움직이게 되면 낙엽과 능이버섯의 색깔이 비슷하여 그냥 보고도 지나칠 수 있으므로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서 발 밑에서부터 멀리 보는 방향으로 능이버섯을 찾아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능이버섯을 많이 채취하고 싶은 욕심에 앞서 가는 사람보다 빨리 간다고 하여 능이버섯을 많이 채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움직이면서 능이버섯을 찾아보시기 쉽게 찾는 방법입니다.  
 
 
 

능이버섯
싸리버섯
노루궁뎅이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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