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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연잎 추출물에서 독감 치료(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물질 발견(연잎차의 효능)

by 함께 가는 사람 2022. 12. 21.

 

1. 연잎 추출물에서 독감 치료물질(이소케르시트린)을 찾았다


국내 한국한의학 연구원 마진열 박사 연구팀은 연못에 떠 있는 연잎에서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효능이 있는 물질을 찾았다고 연구 발표를 했습니다. 마진열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분자과학 국제저널 최신호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마박사 연구진은 금년 3월 선행 연구에서 연잎 추출물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 '뉴라미니데이즈, 헤마글루티닌'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뉴라미데이즈' 단백질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 뒤 세포를 파괴한 이후 인근의 또 다른 세포를 감염시킬 때 필요하고, '헤마글루티닌' 단백질은 감염 초기에 인플루엔자가 세포에 달라붙고 침투할 때 필요한 단백질입니다. 마박사 연구진은 선행 연구에서 밝혀진 내용이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과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뉴라미데이즈, 헤마글루티닌)을 억제하는 효능을 지닌 '이소케르시트린'을 연잎 추출물에서 찾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소케르시트린'은 연잎을 비롯하여 여러 천연물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이드 성분이라는 설명과 함께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에볼라(치명률 90%), 포진(피부질환)과 같은 허피스 바이러스 억제에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소케르시트린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가 세포에 부착하고 침투하는 성질을 떨어뜨리고,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효과와 함께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된 뒤 배출되는 것도 억제한다고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독감 치료에는 현재 타미플루가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타미플루는 바이러스에 내성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는데, 향후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과 함께 동물 모델을 사용한 효능 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발혔습니다.

2. 인간 가까이 한 식물 연잎차 효능


우리 인간은 수천 년간 연잎과 함께 하면서 신성한 식물로 생각하고, 연꽃은 종교와 결부되어 조물주 생명력과 연관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 음식이 연잎차 연잎밥입니다. 최근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즐겨 찾는 차 중에서도 사람들은 건강에 좋은 연잎차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하네요. 연잎차를 섭취 하였을 때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살펴보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잎에서는 마박사 연구진이 밝혀낸 '이소케르시트린' 외에도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등 각종 항산화 성분들이 들어 있어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주고,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고 있어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현대인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하여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때 연잎차를 섭취를 해주면 특유의 은은한 향은 마음을 안정화시켜주는 작용을 하므로 불면증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무기질인 철분이 연잎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철분은 체내 구석 구석에 산소공급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빈혈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연잎차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억제와 어혈을 풀어 주어 혈관 개선, 살균. 항균 작용 등 면역력 강화,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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