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꽃 양귀비 명소 가볼 만한 곳 여행지 Best 4(남양주 물의정원.한강공원 삼패지구.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연천 돌무지십리꽃길)

 

 

1. 수도권 꽃양귀비 명소 가볼 만한 곳 여행지 BEST 4(물의 정원.

우리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할 때 양귀비라는 표현을 합니다. 특히 양귀비꽃 중에서도 빨간색 양귀비는 사람들을 매혹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붉은색 양귀비 꽃말을 살펴보면 몽상(헛된 생각)으로 역사적인 사실(중국의 미인 양귀비)에 비추어 이런 꽃말이 나왔는지 아니면 마약성 성분이 들어 있어 그러한 꽃말이 나왔는지는 모르나 몽롱함을 표현할 때 붉은색 양귀비가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들어 있어 법으로 키울 수 없도록 금지되어 있는데, 키울 경우 단속이 되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양귀비를 관상용으로 키울 수 있도록 개량한 꽃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아주 소량으로 들어 있어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우리 주위에 꽃 양귀비를 많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약성 양귀비와 꽃 양귀비를 구분하라고 하면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털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털이 없는 양귀비는 마약성 양귀비로 보면 되고, 털이 있는 양귀비는 꽃 양귀비로 구분하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꽃 양귀비를 명소를 들어 보라고 하면 남양주 물의 정원,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 송파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연천 돌무지십리꽃길 Best 4로 선정하여 추천을 합니다. 
 
 

2. 남양주 물의 정원

남양주 물의 정원은 국토교통부에서 2012년부터 한강 살리기 조성사업의 일한으로 남양주시 조안면 수변지역의 광대한 면적에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사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물의 정원에는 물의 정원(2만4천㎡)의 면적에 꽃 양귀비를 심어서 수도권 시민들이 많이 찾는 꽃 양귀비 명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남양주 물의 정원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를 찾아보라고 하면 수변생태공원답게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원하게 흐르는 북한강 뷰와 철길 아이들과 함께 아니면 연인들이 손잡고 천천히 걸어가면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 멀리 북한강의 잔잔한 물결의 풍경과 주변 생태공원이 잘 어울려져 있어 도시에서 벗어나 힐링의 장소로 주변에 양평 세미원, 두물머리, 운길산 수종사가 있어서 코스로 돌아보기에 좋은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남양주 물의 정원
장  소 :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주차장.입장료 : 없음

 

 

2.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는 수레국화, 금계국과 함께 꽃 양귀비가 함께 펼쳐져 있어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경의중앙선 양평방향 '덕소역' 2번 출구로 빠져나가시면 바로 한강공원이 나옵니다. 남양주 한강공원의 꽃 양귀비는 붉은색인 반면에 수레국화는 푸른색을 띠고 있어 저 멀리 한강과 함께 색의 조화로운 공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강공원 삼패지구 6월의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 빨간색 우산에 빨간색 구두를 신고 꽃 양귀비와 함께 사진 촬영은 멋진 장면이 촬칵촬칵 나올 것 같네요. 누가 뭐라 하든 여행을 다녀오면 남는 것이 사진밖에 없다는 말처럼 그때 그 감정들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 마음은 그 순간 날아가지만 사진 속에 담겨있는 감성은 언제 꺼내어 보아도 그때의 감정으로 돌아가는 자신을 보게 되니까요.
 
공원 중간에 외롭게 서 있는 한그루의 나무와 저 멀리 보이는 교량(미사대교)과 검단산, 푸른 하늘, 자작나무길을 배경삼아 사진 한 장 찍어 보는 재미를 한강공원 삼패지구에서 느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
주  소 : 남양주시 고산로 254-2
주차장.입장료 : 없음

 

 

3. 송파 올림픽 공원 들꽃마루

송파올림픽 공원은 5-6월에는 장미 장식을 하였다고 6월로 넘어갈 때는 주변 일대가 꽃 양귀비로 장식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공원은 고대올림픽과 근대올림픽을 만남 주제로 올림푸스 12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조성이 되어 있다. 12개 화단에는 올림푸스 산에 사는 12신에 대한 이름을 따서 붙여 놓은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들꽃마루로 올라가는 길에 꽃 양귀비가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올림픽공원의 8경 들꽃마루(꼭대기 최고를 뜻한다)는 다양한 종류들의 꽃들로 채워져 있지만 그 중에서도 꽃 양귀비가 으뜸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양귀비를 감상할 때 밭에 들어가서 양귀비와 일체가 되어 보는 것도 좋으나, 멀리 높은 곳에서 가만히 앉아 넓게 펼쳐 있는 양귀비가 바람에 살랑살랑 일렁이는 감상을 하면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은 일품이지 않을까요.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장   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방이동 88-2)
이용료 : 없음
주차료 : 10분당 600원

 

 

4. 연천 돌무지십리꽃길

연천 중면 삼곶리에 있는 '돌무지십리꽃길'의 4킬로미터 가까이를 꽃길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돌무지십리꽃길은 두루미마을에서 시작하여 돌무지무덤까지 이어져 왕복으로 십리길을 자랑하고 있는데, 민간인 통제선(민통선)의 마을 주변으로 넓은 벌판에 붉은 양귀비를 펼쳐 놓아서 붉은물결을 만나 볼 수 있는 꽃길입니다.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왕복 10리에 펼쳐저 있는 꽃길을 걷기만 하여도 힐링되는 돌무지십리꽃길입니다. 경기도 기념물(146)로 지정된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은 백제의 돌무지(2-3세기) 무덤이다. 임진강에서 약 500여 미터 떨어진 강변에 발달한 계단식 충적토 지대에 있습니다. 임진강변에는 백제의 돌무지무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당시에도 주거지역이 강가를 주변으로 형성되어 살았던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연천 돌무지십리꽃길은 아이들과 함께 일상을 벗어나 산책하듯이 걸으면서 힐링도 하고, 역사공부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힐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어 수도권에서 좀 떨어졌지만 추천 명소로 올려 보았습니다. 

연천 돌무지십리꽃길
장  소 : 경기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1
주차료.이용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