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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생각(인문)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상대 마음에 상처를 준다(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by 함께 가는 사람 2023. 1. 23.

 

1.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상대 영혼에 상처를 준다

우리 속담에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라는 속담의 의미를 풀어보면 한 마디로 무심코 큰 뜻 없이 던진 말을 들은 상대는 깊은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비유적인 언어로 표현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아무런 뜻 없이 한 말을 듣게 된 상대방은 크게 상처를 받게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민수라는 사람이 등산을 갔다가 휴식터에서 친구들과 대화 중 모든 말기 암환자들은 가족들을 힘들게 하지 말고 빨리 죽는 것이 좋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휴식터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등산객 수영이라는 유방암 환자가 옆에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 말을 뱉게 되었습니다.

암으로 고통받고 있었던 수영은 민수라는 사람의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의 상처를 받고 등산하는 것을 포기하고 하산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생겼던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하여 수영의 입장으로 한 번 풀어보면 누군가가 평소에 아무런 뜻 없이 한 말이 크게 상처를 받게 되었는데,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무심코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일이 진행으로 다가와서 아픔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절대로 이유 없이 무심코 일어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2.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아픔은 진행형으로 다가온다)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없다는 말처럼 상대방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게 되었다면 삶을 한 번 정도는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을 해보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무엇인가 잘못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는 사실이다. 개구리가 돌에 맞으려면 돌 맞을 수 있는 방향으로 뛰었기 때문에 돌 맞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누구든지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을 듣기 위해서 찾아가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삶의 진행형 속에서 누군가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에 상처받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보고 보아야 합니다.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를 받게 되었다는 것은 삶을 살아오는 과정에 알게 모르게 바르지 않았던 미미한 행동들이 많이 축적되어 오는 과정에 상처되는 말을 들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 고집이 너무 강하여 사람들과 소통이 안되었거나, 내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모든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성향이 있었는지,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들 보다도 불평불만이 많았는지 한 번 정도는 자신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수영이라는 사람이 등산 중 휴식터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는 순간 마음의 상처를 받아 하산하였다는 사실을 추론하여 보면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고집이 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이라면 그 자리에서 그 말을 듣게 되었어도 충분히 흡수하여 등산을 계속할 수 있었던 힘이 나오지만 타인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힘이 없었기 때문에 발끈하여 하산하는 일이 생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받지 않는 삶

대체적으로 고집이 강하면서 사람들과 잘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 남 탓을 많이 하면서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들은 주로 무심코 던진 말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사람들을 보면 처음에는 경미한 접촉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다음에는 접촉사고보다는 좀 더 큰 사고가 일어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몸을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교통사고를 겪게 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원리를 살펴보면 그 사람의 잘못한 미미한 것들이 오랫동안 누적이 되면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 사람의 미미한 잘못들을 찾아보면 고집이 강하면서 사람들과 잘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 남 탓을 많이 하면서 불평불만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그러한 일들을 많이 겪게 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무심코 던진 한 마디에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멀지 않은 시기에 더 큰 상처를 받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됨으로 자신의 내적 성향을 살펴보고 내 고집이 강하고 주변사람들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러한 부분들에 대하여 자신을 변화시키는 노력을 합니다. 내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지 않고 외부로 돌려 남 탓을 많이 하면서 불평불만이 많은 성격이라면 이 부분 또한 잘 살펴보고 변화시키는 노력을 할 때 상처받을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우연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은 내 자신이 행한 일로 인한 원인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큰 것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갈 때 큰 어려움을 밀어내면서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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