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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생각(인문)

화를 다스리면서 내려놓는 방법(화를 안내는 법)

by 함께 가는 사람 2022. 12. 11.

 

1. 화에 대한 이해


'화를 다스린자 인생을 다스린다' 라는 말처럼 '화'가 안 좋다 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올라오는 화를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다 보니까 화를 다스린자 인생을 다스린다 같은 말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화'는 내 갖춤이 부족한 상태에서 욕심에 의해 일어나는 결과물로서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타나는 성' 이라고 합니다. 화는 자동차의 가속기 페달과 같아서 화를 내면 낼수록 속도가 올라가는 것처럼 화를 내면 낼수록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화가 올라갈 때는 그 상황을 벗어나면 가속기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과 같은 원리처럼 화가 가라앉게 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화를 올라오도록 원인 제공한 상대에서 화풀이를 하였다면 일시적으로 시원함, 통쾌함, 후련함은 가질 수 있겠지만 그 뒤를 따라오는 후폭풍인 상대의 보복 내지는 상황의 악화로 물적. 정신적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화를 내었다면 그 이후의 상황은 더욱 나쁘게 만들면 만들었지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화라는 것은 우리 인생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2. 화가 일어나는 원인


화가 일어나는 원인을 한 마디로 정리하여 보면 내가 가진 욕심으로 인한 그 결과물로 화가 올라옵니다. 화는 내가 가진 욕심으로 인하여 무엇인가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반작용으로 일어났었던 것이다. 욕심의 이면에는 집착하는 마음이 있어 화가 일어납니다. 부처님께서는 화를 내려놓기 위해서는 화가 일어나는 원인을 알면 내려놓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원인이 되는 욕심이라는 집착을 내려놓게 될 때 화를 내려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내 욕심은 무엇인가 얻고자 하는 집착하는 마음 입니다. 그 욕심이 충족되지 않을 때 불만족이 일어나면서 올라오는 것이 화가 되었던 것입니다.

인간에게 일어나는 화는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욕심으로 인하여 함께 작동 되면서 생겨나게 됩니다. 그 이면에는 욕심이 숨어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인간에게 일어나는 욕심은 하나를 얻으면 둘을 얻고 싶어 합니다. 둘을 얻으면 셋을 얻으려 하므로 그 만족은 끝을 채울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욕심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하늘에서 황금비가 내린다고 하여도 인간의 욕심은 채울 수 없다는 말씀 하였습니다.

3. 화를 다스리면서 내려놓는 방법


화를 다스리거나, 화를 내려놓을 있는 방법은 욕심을 내려놓으면 됩니다. 이러한 원리가 있음을 알고 어떠한 상황에서 내 욕심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 때 내 갖춤이 부족한 사실을 받아 들입니다. 내 갖춤이 부족하여 상대를 이해시킬 수 없음으로 화가 올라왔다는 사실을 알고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이해될 때 화가 오르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화가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그 상황을 벗어나도록 노력을 합니다.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면 가만히 앉아 속 마음으로 화가 내려갈 때가지 숫자를 헤아립니다. 화를 내었다면 그 뒤에 따라오는 후폭풍과 함께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자신이 고스란히 감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생각하게 될 때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화를 일시적으로 통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간은 안정되고 확실한 것을 원하고 있지만 불확실하고 불안한 것을 내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는 그것이 내 욕심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화가 올라옵니다. 인간은 불확실하고, 불안한 마음은 안정된 삶과 확실한 삶을 살아가고 싶어하는 집착하는 마음의 원인 입니다. 이를 이해하였다면 집착의 원인이 되는 욕심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 인간은 늙어가면서 수명이 다하면 죽게 됩니다. 그런데 늙지 않고 죽지 않으려는 마음의 집착을 가질 때 그 욕심으로 화가 올라오게 됩니다. 인간은 늙고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그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어 욕심이 일어나지 않게 됨으로 화가 올라오지 않게 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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