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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낚시 가볼 만한 곳 고성 능파대(국가지질 공원)에서 놀래미 우럭 낚시 체험

by 함께 가는 사람 2023. 6. 19.

 
 

BTS 화보 촬영지로 유명한 강원도 고성의 능파대(고성군 죽왕면 괘진길 65)는 주변환경도 아름답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갯바위 낚시를 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능파대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다가 전혀 고기가 잡히지 않을 때는 능파대 선상낚시를 이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능파대에서 배낚시 체험은 주로 가자미 낚시로 1인 2시간이 주어집니다.
 
2시간 동안 25,000원에서 30,000원으로 낚싯대와 미끼를 선주가 모두 제공해 줄뿐만 아니라 바다로 나가면 무조건 꽝 없이 가자미를 잡을 수 있고, 잡은 물고기는 모두 회로 떠주는 서비스까지 해주고 있어 인기가 있는 장소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배낚시로 가자미를 잡아와서 선주님들이 떠 주는 세코시 회를 들고 갯바위로 가서 소주 한 잔하면서 주변 풍경에 취하기도 하고, 낚시하는 재미에 푹 빠진다는 분들도 있네요. 
 
사람들마다 취향이 달라 배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갯바위 낚시를 고집하는 분들도 있지만 내 타입은 은 배낚시보다는 갯바위에서 작은 고기라도 내 손으로 낚아 올리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습니다.  
 

 
 

상기 사진과 같이 능파대 곰보바위 옆으로 돌아서 가보면 갯바위 낚시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넓은 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2-3시간 정도 갯지렁이로 낚시를 하면 놀래미, 우럭, 망상어 등 잡어 30마리 정도는 순식간에 낚여 올라옵니다. 고기가 너무 잘 올라오니까 낚시 경험이 많은 사람들 보다도 초보 낚시꾼들이 고기 숫자를 더 많이 낚아 올리기도 합니다. 
 
능파대의 매력이라면 바위들이 곰보처럼 자국이 나 있다고 하여 곰보바위라고 부르는 매력이 있습니다.
파도에 의해 생긴 바위 그 자체의 매력에 누구든지 그곳에 서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얼핏 보면 화산으로 인하여 용암에 의한 현무암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암벽에 벌집처럼 구멍이 나 있다고 하여 곰보바위라고 합니다. 
 
능파대의 곰보바위는 일명 타포니(암벽에 벌집처럼 파인 구멍)라고 하는데, 화강암이 바닷물인 소금 성분이 침투하면서 염풍화를 통하여 오랜 세월 동안 이루어지면서 바위에 벌집처럼 구멍이 나서 생긴 것으로 사람들은 곰보바위라고 하네요. 능파대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고성의 바닷가 금강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강원 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능파대가 사람들에게 유명하게 된 이유는 일명 타포니 곰보바위와 함께 주변 바다 환경(돌섬)이 잘 어울려져 있어 사람들의 눈을 시원하게 해주어서 많이 찾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그곳에서 갯바위 낚시는 고수들 보다는 초보자들에게 추천을 합니다.
 
30센티 이하의 우럭, 놀래미가 쉴세없이 올라오는 재미가 있어 처음 낚시에 맛을 들인분들이 방문을 하게 되면 다음에도 또 찾고 싶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 처럼 놀래미 한마리 잡아 올리고서 활짝 웃을 수 있는 능파대에 대한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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