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내 살인사건은 왜 일어날까요
뉴스를 보면 가정내에서 남편이 술 마시고 아내를 살해하다, 아내가 남편 몰래 수면제를 태워 마시게 한 후 살해하였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자는 가정내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원인을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먼저 가한 비물질의 심리 공격에 대한 측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 보도는 '가정폭력 신고했던 아내, 대낮 거리에서 남편에게 피살' 되었다 라는 것처럼 남편이 술 마시고 아내를 살해하였다는 내용뿐입니다.
뉴스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사실에 대한 설명만 있을 뿐 가정내 살인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없어 필자가 경험하면서 알게 된 몇 가지 사실에 대해서 설명해봅니다. 일반의 평범한 가정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들을 살펴보면 살인이 일어나기까지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살인하도록 이끌어내는 비물질적인 공격이 먼저 일어납니다.
가해자 입장에서는 피해자의 비물질적인 공격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받던 과정에 어느 시점에서 순간적인 감정이 폭발하여 피해자를 살해하게 되는 끔찍한 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피해자가 먼저 오랫동안 가해자에게 선제적으로 비물질적인 공격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내용을 보면 피해자가 가해자를 무시하고, 자존심 건드리는 말투, 상대를 인정해주지 않는 말투와 태도, 악담, 거짓말, 욕설 등을 차이는 있겠지만 수년에서 10년 이상 지속시킨 가정에서 이를 참지 못한 가해자가 행동으로 옮겨 사고가 일어납니다.
● 가정내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원인 분석
가정내 일어나는 살인 사건의 현상을 보면 문제가 있었던 가정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겠지만 필자가 설명한 내용과 같이 평범한 가정에서도 가족 간 살인 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살인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하여 신경정신과 조두영 교수님은 성장기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좌절과 억압' 받았던 감정들이 폭발되면서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조교수는 살인자가 될 사람들은 어린 시절 성장과정을 보면 부모와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지 못할 뿐만 아니라 좌절을 많이 느끼면서 죄책감, 증오심이 무의식 세계에 그대로 남아 성장 후에도 내재된 증오심, 자책감, 죄책감으로 인하여 한 순간 폭발을 하여 살인을 저지른다고 합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난 가정의 원인 분석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지만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가해자에게 비물질의 공격이 먼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조교수님의 설명처럼 어린 시절 성장기를 원만하게 보내지 못한 상태에서 성인이 되어 가정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가족 간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불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필자의 분석처럼 피해자로부터 지속적인 비물질의 공격을 받은 가해자가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일부의 사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어보면 외도 한 부인이 남편에게 외도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지속적으로 하다가 남편에게 살해당했고, 남편이 도박을 자주 하고 다녔음에도 부인에게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계속 거짓말을 하다가 부인에게 살해당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평상시 대화 중 남편을 무시하고 모멸감 주는 행위를 많이 한 부인이 이혼하는 과정에 무시하는 말투로 인하여 남편이 칼로 부인을 살해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가정내 살인 및 폭력사건 예방은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가정내 살인 사건이 왜 일어날까요' 원인 분석을 하여 보면 조두영 박사의 분석처럼 살인이 일어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가정교육과 부모의 일상행동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가정 내에서 부부싸움이 잦거나, 성장기 아이들에게 툭하면 매질하고, 억압하는 부모 밑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살인자로 성장시킨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정에서 부부가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과정에 폭행과 같이 매질하거나, 비물질의 폭행인 무시하고, 억압하는 태도, 욕설,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자식을 인정해주지 않는 말투 등 그러한 행위들이 오랫동안 부모로부터 지속적인 물질. 비물질의 폭행에 노출되었던 아이들은 후에 성장하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충분히 인식을 해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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